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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시원한 오이물김치

 


조선오이로 오이 물김치를 담구었어요. 국물이 시원~~하고 오이가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입맛을 돋궈줍니다.한번 만들어볼까요?
 
★ 이렇게 길쭉하게 가운데로 열십자를 내어줍니다. 이 속에 속재료를 넣을거에요. 


 ★ 소금을 뿌려 1시간 정도 절여둡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고요. 소금에 절였던 오이를 씻은 후, 물을 팔팔 끓여 뜨거운 물을 한 번 끼얹어 주면 오이물김치를 다 먹을 때까지 오이가 물러지지 않고 계속 아삭아삭해요.


 ★ 찹쌀풀을 쑤었어요.  물을 팔팔 끓여 식힌 후, 소금으로 간하고 찹쌀풀을 넣을겁니다.  찹쌀 두 스픈으로 묽게 풀을 쑤었어요. 그리고 국물김치는 물을 꼭 끓인 후 식혀서 넣어야 국물에서 거품이 생기지 않아요.(찹쌀 풀을 쑤어서 국물에 풀 때는 가는 채에 거르면서 풀어주어야 풀이 덩어리지지 않고 골고루 잘 풀어져요.)


 ★ 무 약간, 쪽파 다섯쪽, 풋고추, 붉은고추 각 두개씩을 조금씩 모두 채를 썰어 소금간을 해둡니다. 마늘과 생강도 채를 썰어넣으면 깔끔한데요. 저는 없어서 그냥 다진 마늘 반스픈과 생강 1/4스픈을 넣었어요.


★위에서 만든 속재료를 안에 넣고 김치통에 담아요.그리고는 자박자박할 정도로 소금물에 찹쌀풀을 섞은 것을 부어둡니다. 찹쌀풀이 소금물에 잘 안 녹아요. 찹쌀풀을 물에 푼 후에는 가는 채에 거른 후, 부어주세요. 새콤하게 익은 후, 먹을 때 오이를 꺼내어 먹기좋게 썰어 그릇에 담고 국물과 함께 내면 되겠죠?


 ★ 빨리 익으라고 실내에 두었더니 하루만에 이렇게 새콤~~하게 익었네요.


  ★ 오이가 아작아작 씹히고 국물이 시원~~하니 국수를 말아먹어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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