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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두가지 라면의 절묘한 조화~ 짜파구리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아직 쌀쌀하기는 해도 봄의 문턱에 들어선듯

간간히 느껴지는 눈부신 봄햇살을 마주하게 되네요.

오늘 윤의 맛있는 선물은 요즘 라면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첫맛은 짜파게티~ 끝맛은 너구리의 칼칼함이 느껴지는

짜파구리 입니다.

얼마전 한 매체를 통해 짜파구리가 전파를 타면서

몇년전 잠깐 반짝 인기를 끌었던 짜파구리 레시피가 다시 인기가 급상증 인가봐요.

마트에 갔더니 시식코너가 마련되었을 정도로... 말이죠.

예전에 한번 맛보고 잊혀졌는데

며칠전 마트에서 요렇게 작은 종이컵에 시식을 해보곤

오랜만에 저도 만들었는데

정말 저 조금밖에 안먹었는데 옆지기 후다닥~ 다 흡입해 버렸어요.

짜파게티의 다소 느끼함을 너구리 분말스프가 칼칼한 맛을 내며

훅~ 한방에 느끼함을 날려주니 요거 정말 별미긴 하네요.

짜파구리 = 짜파게티 + 너구리 라면

시중에서 짜파게티는 매운맛을 내는 사천 짜파게티도 있는데

짜파구리가 훨씬 맛있는 이유는 뭘까요?

짜파구리가 큰 인기를 끌자 짜파구리면이 곧 출시될것이란 소리도 있는데

짜파구리는 그냥 이렇게 두가지 라면으로 끓여먹는것이 더 매력적 일것 같아요.

요즘 이 두가지 라면의 매출이 엄청나게 급등했다고 합니다.

역시 방송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지요.

너구리 면은 짜파게티 면에 비해 오동통 합니다.

그래서인지 짜파구리는 오동통한 면이 섞여있어 짜파게티를 먹을때보다

식감이 부드러운것 같아요.

짜파구리를 끓일때 맛은 스프의 비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짜파게티 분말스프 2 : 너구리 분말스프 1 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기호에 맞게 매운맛을 선호하시면 짜파게티의 분말스프 보다 너구리 분말스프의 양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매운맛이 싫으시다면 그냥 짜파게티만 끓여드시는 것이 나을지도...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는 아이 모습을 방송으로 보고

저희집 꼬맹이도 먹고싶다고 하여 끓여주니 뒷맛이 제법 매콤한대도 연신 물을 먹어가며 맛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후다닥 짜파구리 만들어 볼까요?

물을 팔팔 끓이신후에 면을 넣어주세요.

면을 익히는 중간 건더기 야채스프도 넣어주세요.

면이 반쯤 익으면 물을 라면이 반정도만 잠기도록 남기고 따라내세요.

짜파게티 끓일때처럼 물을 조금만 남기면

짜파구리의 제맛이 덜해요.

물을 따라낸후 스프를 넣고 골고루 저어가며 끓여주면 되요.

마무리는 짜파게티의 올리브조미유 대신 참기름을 조금 넣고 해주니

고소함과 윤기가 남다르네요.

짜파구리는 조리법이 쉽고

두가지 라면의 수프가 절묘하게 어울려 달고 매콤한 맛을 내는것이 인기 비결인것 같아요.

짜파구리 라면이 인기를 끌자

나트륨이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에 해롭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너무 자주만 아니라면 가끔은 별미로 드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늘소개해 드린 짜파구리는 대학생이나 자취생을 중심으로

입소문 난 레시피라고 해요.

한번쯤은 만들어 드셔보셔도 괜찮을것 같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소개해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