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딸기의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에 좋다. 매일 아침 공복에 3~5개의 딸기를 요구르트 1개와 함께 갈아 마시면 변비를 예방, 치료한다.
빈혈에…
철분이 많아 빈혈이 있는 아이들이나 여성들에게 좋다. 4개 정도의 딸기를 주스로 만들어 매일 마시면 빈혈을 치료하고 혈색을 좋게 한다.
고혈압에…
딸기의 유산균과 비타민, 라이코펜, 펙틴 등의 성분은 혈액의 산화를 막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데 특히 효과가 있다. 매일 한 잔의 딸기주스를 마시면 고혈압을 예방한다.
신경통 류머티즘, 통풍에…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막아 노인성 질환에 좋다. 딸기 2, 3개를 매일 저녁 식후에 꿀 1숟가락과 함께 먹는다. 저녁에 딸기차를 한 잔씩 마셔도 좋다.
아이들 환절기 감기 예방에…
항균 성질이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알레르기, 수막염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한다. 꿀 1숟가락과 딸기 3~5개, 우유 1컵을 함께 갈아 마시면 좋다.
스트레스 해소에…
유기산과 비타민 C의 새콤한 맛은 스트레스를 푸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스트레스 해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딸기 4~5개 정도를 갈아 시원한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눈의 피로 회복에…
안토시안은 시신경을 안정시켜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눈을 많이 쓰는 학생들은 매일 4, 5개의 딸기를 먹으면 좋다.
원기와 피로 회복에…
비타민 C는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부신피질 작용을 촉진해 체력을 증강시킨다. 몸이 약한 사람이 딸기를 자주 먹으면 원기가 회복된다. 산딸기주나 딸기주를 하루 한 잔씩 마시면 정력 증진의 효과가 있다.
여드름 피부나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피부에 좋은 비타민 C와 비타민 B가 피부 트러블을 치료한다. 매일 저녁 깨끗이 세안한 뒤 딸기를 잘라서 여드름이 난 곳이나 그을린 곳에 2, 3일간 꾸준히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다쳤을 때…
딸기의 천연 색소인 안토시안은 아스피린보다 훨씬 강한 소염 작용을 한다. 다쳤을 때 딸기를 조금 으깨어 바르면 덧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딸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우유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 있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딸기의 유기산과 비타민 C가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는다.
생크림 우유와 마찬가지로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이룬다.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딸기의 신맛을 중화하여 더 맛있다.
두유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 C가 콩의 불포화 지방산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영양분의 손실 없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꿀 설탕은 딸기의 비타민 B1과 유기산을 파괴하기 때문에 설탕을 뿌려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꿀은 딸기의 비타민을 파괴하지 않고 단맛을 돋운다. 다만 딸기를 장기 보관할 때는 설탕을 적당히 넣어야 한다.
좋은 딸기 고르기 & 손질 요령
우리가 흔히 접하는 딸기 종류로는 장희, 매향, 육보 등이 있다. 장희는 11월 출시되어 12월과 1월에 많다. 단맛이 강하고 모양이 긴 것이 특징.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딸기 품종은 매향으로 2월부터 5월까지 많이 난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져 맛이 뛰어나다.
육보는 2월 말부터 초여름까지 출하되며 계란형 모양이다. 신맛이 강해 입맛을 자극한다.
딸기는 익혀서 먹는 것보다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고 신선한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딸기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딸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선한 딸기를 고르는 일이 중요하다. 좋은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진한데, 좋은 딸기를 고르는 법은 다음과 같다.
。꼭지가 파릇파릇한 것 먼저 꼭지를 살펴본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꼭지 부분까지 붉은색이 도는 것 잘 익은 딸기는 붉은색이 꼭지 부분까지 잘 퍼져 있으며 윤기가 흐른다.
。표면이 매끈한 것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씨가 심하게 튀어나온 것은 좋지 않다.
。크기가 적당한 것 너무 큰 딸기는 속이 비어 있고 당도가 떨어질 수 있다.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의 딸기가 가장 맛있다.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온다. 헹굴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구어 낸다. 소금 대신 식초를 탄 물에 헹구어도 좋다. 식초와 소금 모두 소독의 효과가 있다. 또한 먹기 전까지는 꼭지를 떼지 않는다. 딸기 꼭지를 미리 떼면 딸기의 수분이 증발되어 버린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