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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우아하게 차리는 나 홀로 점심상

우아하게 차리는 나 홀로 점심상
아이 학교 보내고 남편 출근시키고 나면 나 홀로 점심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죠. 혼자 먹으니 입맛도 없고 또 치우기도 귀찮아서 대충 때우는 주부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럴수록 우아하게, 한끼라도 ‘나를 위한다’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해보세요.

◎나 홀로 식사, 초 간단 노하우
시간을 많이 들인다고 해서 우아해지는 건 아니죠. 바쁜 하루 일과 속에서 간단하면서도 제대로 차려내는 식사를 준비하시려면 많은 노하우가 필요해요. 일단 조리법이 간단한 메뉴로 고르시고요. 있는 반찬에 드시기 보다 간단하지만 새로운 반찬 한 가지 씩은 꼭 만들어 드세요. 같은 반찬일지라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느냐도 중요합니다. 마치 아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상에 내듯 신경 써서 담아보세요. 없던 입맛도 다시 살아날 겁니다. 정찬을 챙겨 드신 후에는 과일 등의 디저트나 향기로운 차 한잔을 꼭 곁들여 보세요. 생기 있는 오후시간을 만들어 줄 거예요.

* 참깨소스를 곁들인 연두부
<재료>
연두부 ½모, 참깨소스(참깨 3큰술, 땅콩버터 1큰술, 간장 1½큰술, 다시물 5큰술, 소금 ½작은술, 설탕 ½작은술), 다진 쪽파 조금

<조리법>
1. 분량의 재료로 참깨소스를 넉넉히 만들어 냉장 보관한다.
2. 연두부를 오목한 접시에 놓고 참깨소스를 얹는다.
3. 다진 쪽파를 위에 솔솔 뿌린 후 상에 낸다.

*고추 마늘 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면 100g, 고추, 마늘,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약간씩

<조리법>
1. 넉넉한 물에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약간씩 넣고 파스타면을 15분 삶는다.
2.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먼저 볶고 고추도 살짝 볶는다.
3. 삶은 면을 소금간하며 살짝 볶은 후 후추를 살짝 뿌려 먹는다.


* 고소한 명란 덮밥
<재료>
밥 1공기, 명란 ½큰술, 양파 약간, 달걀 1개, 멸치 국물 2큰술, 조미김, 참기름 약간

<조리법>
1. 명란은 알 껍질을 제거한 후 손질해 둔다.
2. 달걀을 푼 뒤 명란과 멸치 국물을 넣어 섞는다.
3. 2의 달걀물에 양파를 썰어 넣은 후 팬에 살짝 익힌다.
5. 그릇에 밥을 담고 3의 달걀을 얹은 다음 잘게 자른 김을 올린 후 참기름을 살짝 넣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