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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동치미 담그기

                                             동치미 담그기

 



작은무 스무개 갓(한웅큼)과 쪽파(한웅큼)무청 부드러운 부분(한웅큼)

무는 깨끗히 겉에 흠집이 생기지 않게
잘 씻구요,(흠집이 가지면 국물맛아 흐리고 텁텁하죠..)
그리 험하지 않은 무면
고무장갑으로도 잘 씻어 지구요..
흙이나 여타 지저분한게 붙어 있다면
붇러운 수세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넓은 그릇에 천일염을 담아 무를 한번씩
굴려주면 적당히 소금이 붙게 되죠..
소금의 양은 무를 굴리기에 부족함만 없으면 됩니다.


항아리에 쪽파.무청.갓(청갓)을 넣구요^^
동치미엔 꼭 청갓을 넣어야 됩니다
붉은갓은 특유의 색이 빠져 나와 익어서
먹을때 빛이 그다지 좋지 않겠지요..



소금에 굴린 무를 앉힙니다..
여유분의 소금을 위에다 뿌려 주시구요..
무오른쪽 붉은빛은 조명,,흙이 붙은거 같이 보이네요..훗^^

이렇게 하시어 이틀이나 사흘정도 실온에 둡니다..
무와 아래에 깔은 야채가 절여져 물이 나오면
그 물과 또 필요한 물을 같이 합해
동치미물을 잡아 주거든요.



사흘정도 지나
수분이 빠져 나와 있어요..




덧재료인 배,양파,청각 200g정도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은데요, 삭힘 고추두 스무개 정도
넣었답니다.
깜박해서 나중에 넣었어요.ㅎ
마늘(1통)생강(1톨)은 져머 썰어 망에다 준비..


청각ㅇ{ㅖ요^^

미리 군물을 빼어 주는데요..
양푼에다 넣고서 빠락빠락 주무르다 보면
녹색의 불투명한 색이 빠져 나옵니다..
몇번 헹구어 꼭 짜주시면 되구요..
특유의 향이 좋아 저희는 꼭 넣습니다만
청각을 싫어 하시는 분들은 안 넣으셔도 ...

마른 청각을 쓰시는 분들도 보았는데요,
 나쁘지는 않으나
시중에서 구입하실때 그 건조기한이 언제인지를
알수가 없다는거겠지요..
오래된 청각은 동치미에다 넣어두면
녹아 마치 녹조류가 덮힌 바다처럼..전체 동치미물을 버리게 됩니다..

생물의 청각을 사실때에도 끄트머리를 살짝 만져 보아
손가락에 끈끈이가 느껴 진다면 구입을 하지 마시구요.

배...김장용으로는 무배가 제일 좋아요
수분도 많구 당도가 높아요..일일이 구입할시
확인을 못하지만 따로 구입을 하시는분들은
무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배추김치 속 재료로 들어가는 배도 마찬가지구요.



항아리에다 무를 앉히구요^^
쪽파.청각,갓,,,넣습니다



켜켜로 속재료와 무를 번갈아 넣으시구요..
배와 마늘도 넣어 줍니다..



나뭇가지를 여러번 질러 주구
그 위에다 돌을 얹구요..
나중에 둥둥뜨는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동치미 절여 놓은 소금물예요..
여기다 약간의 소금과 물을 더 넣구서 잘 섞어서
항아리에다 부어주면 되는데요,
소금(천일염)의 농도는 맛을 보아서 싱겁지 않게만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구 너무 짜게 하시면 안돼구요..입에 맞다는 느낌이 들 정도루요..
심심하게 하시면 됩니다..

싱거우면 빨리 시어 버리고 물러져서 버리기 쉽상이지만
조금짠무는 그나마 먹을수 있으니요^^
짜게 되었다면 소주를 조금 부어 주면 약간은 도움이 됩니다..
빨리 물러지지도 않구요..


큰무 20개 정도를 담을때 보통 물한말(80C)정도면 좋더군요..
항아리 크기에 따라 물의 양도 가감을 하셔야 되겠지요..



면보나 섬세한 채를 받쳐 소금물을 항아리에다 부어 주구요..



저희는 물을 많이 잡지를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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