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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피부관리

탈모 고민으로부터 해방

탈모 고민으로부터 해방 
환절기에는 두피가 예민해져 유독 머리가 많이 빠진다. 매일 빗질하면서 한숨짓는 당신을 위한 스페셜 헤어 홈 케어법을 모두 모았다. 매일 약간의 정성만 투자하면 탈모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가을 탈모의 원인
동물들도 털갈이를 하는 가을철에는 몸의 진액이 말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혈행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 증세가 심해진다. 특히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져 남성 탈모자에게는 괴로운 계절.

남성 탈모
남성 호르몬이 효소와 결합할 때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전환해 탈모를 유발한다. 대부분 유전이거나 호르몬 이상으로 탈모가 생긴다.

여성 탈모
호르몬 불균형, 생리불순, 빈혈, 다이어트, 갱년기 증상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특히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와 모발의 영양 공급에 장애를 일으킨다. 비타민이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도 모발 성장이 억제된다. 과다 분비되는 피지나 비듬도 장기적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두피가 중요한 이유
씨앗이 아무리 훌륭해도 토양이 건강하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듯 두피도 마찬가지. 두피는 머리를 둘러싼 피부와도 같아서 얼굴을 다루듯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한다. 그 대가란 다름 아닌 가려움증, 비듬, 푸석한 모발, 탈모 등. 두피 건강은 유전적 요인에 크게 좌우된다고 믿어왔지만 스트레스가 많고 식습관이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선 그 공식이 비껴가고 있다. 육류와 유제품, 가공식품을 과다 섭취하거나 수면 부족이나 과로에 시달리면 지성 두피로 발전하기 쉽다.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민감성 두피, 나아가 스트레스성 탈모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잦은 염색과 파마도 두피를 피곤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내 두피 타입은?
지성 두피는 기름이 쉽게 끼어 샴푸 후 하루를 채 넘기지 못하고, 건성 두피는 이틀 정도 머리를 감지 않아도 여전히 건조하다. 민감성 두피는 맑은 흰색을 띠고 있어야 할 두피에 붉은 기가 깔려 있는 상태.
지성 두피는 피지 조절 기능이 있거나 항균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건성 두피는 단백질이 함유된 샴푸를, 지성 두피에 건성 모발을 가진 복합성 두피는 지성 두피용 샴푸와 건성 모발용 컨디셔너를 사용한다.

탈모의 증상과 예방법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약해지다가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 수가 점점 증가하고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성겨지기 시작하면 탈모 초기 증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발이 계속 자랄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마사지 등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는 일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검은콩, 호두, 우유, 달걀 등의 식품과 무기질이 풍부한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를 먹으면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막는다.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식품, 시금치, 간, 장어, 난항, 레몬 등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식습관도 모발 건강에 중요하다.

탈모 막는 생활법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의 혈액순환을 도모하는 규칙적인 운동, 특히 직장인에게 많은 오십견(어깨와 등의 통증)을 예방하는 근육 이완 스트레칭이 좋다. 두피는 가려져 있지만 얼굴 피부보다 예민한 피부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홍반과 염증을 유발하며 피지 분비가 갑자기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액순환 장애를 불러 모발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