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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헤어|모발

모발관리 :: ‘건강 머릿결’ 지키는 좋은 습관

여름철, 강한 자외선도 걱정없다!

모발관리 :: ‘건강 머릿결’ 지키는 좋은 습관
피부에는 자외선차단제며 에센스 등 겹겹이 바르면서 머리카락은 방치해두고 있지 않은지? 여름철엔 얼굴 피부만큼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 바로 헤어. 지금 당장 헤어 관리 습관부터 점검해보자. 진행 ·사진 ·제품협찬 팬틴, 큐레어, 더블리치·헤어 박준 뷰티랩·도움말 임형희(팬틴 헤어 전문가), 김경준(유니레버 헤어연구소), 최정환(차앤박피부과 모발센터 원장)

Do it 1 바캉스 가기 전부터 미리미리 관리
바캉스를 다녀와서 푸석푸석해진 머릿결을 보고 후회해봤자 소용없다. 평소 건강한 머릿결로 관리한다면 바닷가의 자외선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여름에는 특히 트리트먼트를 하는 게 번거로워 샴푸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머리카락이 손상되기 십상. 린스는 모발에 윤기와 부드러움을 주며 모발이 적당량의 수분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트리트먼트는 모발 표면을 코팅하면서 부족한 영양을 공급, 큐티클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둘 다 필수적이다. 린스는 머리를 감을 때마다 사용하는 것이 좋고 트리트먼트는 1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손바닥에 적당량의 트리트먼트를 덜어 갈라지거나 푸석거리는 등 심하게 손상된 모발에 집중적으로 바른 뒤 5~10분 정도 뜨거운 스팀타월로 감싸면 좋다.

Do it 2 휴양지에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수
수영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샴푸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대충 씻어내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 바다의 염분과 수영장의 강한 소독제 성분이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손상시켜 건조해지기 십상이기 때문. 샤워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바닷가에 놀러갈 생각이라면 생수를 넉넉하게 챙겨 머리를 감도록 한다. 또한 머리가 젖은 채 직사광선을 쬐면 심하게 손상되기 때문에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고 쉴 때는 비치파라솔 아래나 그늘에서 쉬도록 한다. 이미 머리가 상한 상태라면 저녁에 숙소에 들어가서 끝이 둥글고 부드러운 빗으로 세심하게 빗질하고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Do it 3 자외선 받는 부위 최소화하기
자외선이 가장 먼저 닿는 부위는 바로 정수리 부분. 머리카락은 물론 두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 외출 시 머리카락을 묶어 자외선이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거나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 자외선이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단,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모자를 장시간 쓰고 있으면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모자를 벗어 땀을 말리는 것이 좋다.

Do it 4 자외선 차단 헤어 제품 챙기기
얼굴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르듯 헤어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에센스를 발라서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선탠을 할 때는 헤어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선탠을 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에센스를 머리카락에 충분히 바른다. 바르는 즉시 햇볕에 나가면 자외선차단제가 증발해 효과가 전혀 없기 때문. 자외선 차단 제품의 지속력은 대부분 2~3시간이기 때문에 자주 덧바르는 것이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헤어에센스가 없다면 타월이라도 머리에 둘러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Do it 5 손상된 머릿결 복구하는 달걀팩
트리트먼트나 헤어 팩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손상된 머리를 복구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제품을 구입하는 데 부담이 된다면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자.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방책은 바로 달걀팩. 단백질 덩어리인 달걀 흰자는 손상된 헤어를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달걀 흰자를 거품기에 넣고 거품을 내어 머리카락과 두피에 고루 바른 뒤 약 2분 정도 있다가 깨끗하게 헹구어내면 된다. 달걀 흰자는 세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두피에 쌓여 있는 피지 제거에도 좋다.

Do it 6 여름에도 찬물 사용은 금물!
여름에는 덥다고 찬물로 샴푸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헹구면 모발에 필요한 유분을 지나치게 빼앗아 푸석해지거나 비듬이 생긴다. 그렇다고 차가운 물에 샴푸를 하면 세정력이 떨어지므로 체온보다 약간 높은 36~38℃가 적당하다.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면 큐티클이 손상되므로 마른 상태에서 빗질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머리카락을 말린다. 젖은 머리를 햇볕에 그대로 노출하면 탈색과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


여름철 손상된 머릿결을 위한 케어 제품
1_머리카락 끊김 방지
팬틴 딥리페어 트리트먼트 크림 모발 속 수분을 65% 이상 유지해주어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손상된 머리카락에 바르고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 젖은 머리와 말린 머리에 사용이 가능하다. 100ml, 9000원대.

2_깨끗한 두피 스케일링
큐레어 두피 스케일링 토너 두피에 불순물이 많으면 비듬이 생기고 심하면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 큐레어의 두피 스케일링 토너는 두피 각질 제거에 효과적. 멘톨과 녹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100ml, 7000원.

3_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UV 전용 미스트
더블리치 맥스 루미넌트 UV 프로텍션 헤어 미스트 보습 효과가 뛰어나고 머릿결에 윤기를 더해주는 비타민 B5, 판테놀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해준다. 외출하기 전 모발 전체에 골고루 뿌리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200ml, 가격미정.

4_집에서도 손쉽게! 집중 영양팩
더블리치 엑스트라 리페어(위) 머릿결에 탄력을 주는 단백질 성분인 피토 콜라겐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솔라머 성분, 손상된 큐티클을 보호해주는 호호바 오일 등이 함유된 제품. 200ml, 4800원.
팬틴 트리플 집중 영양팩(아래) 손상된 머리카락을 3분 만에 집중 케어해주는 제품. 3가지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머리카락에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185g, 1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