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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만만치 않은 어깨 통증 치료

만만치 않은 어깨 통증 치료

무리한 동작, 어깨 건강 위협

어깨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그만큼 손상 위험이 크다.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머리 위 동작을 반복적으로 취할 때 어깨 습관성 탈구, 충돌증후군, 어깨 힘줄 파열(회전근개 파열) 등의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어깨 습관성 탈구는 젊은 층에서 스포츠 외상으로 주로 발생한다. 어깨가 빠지면 어깨 연골이 뼈에서 떨어지거나 지지하는 조직이 늘어나고 찢어지게 된다. 한번 손상된 어깨의 연골과 조직은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지 않아 탈구가 습관적으로 반복된다. 어깨가 빠졌을 때 정상적인 위치로 재빨리 교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깨 주위의 인대 또는 신경이 손상되거나 골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어설프게 응급조치를 시도하기보다는 전문의에게 교정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어깨 위로 팔을 들어 일하거나 야구·배구·배드민턴과 같이 손을 어깨 위에서 주로 쓰는 운동을 할 경우 충돌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충돌증후군이란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젊거나 어깨에 문제가 없을 때에는 어깨 근육과 견봉(어깨의 볼록한 부분) 사이에 여유가 있지만 근력이 약하거나 스포츠 외상을 입으면 이들 사이가 좁아져 마찰이 일어난다. 염증은 이처럼 잦은 마찰로 인해 생긴다. 팔을 뒤로 뻗쳐 움직일 때 불편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충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통증은 어깨 앞쪽과 팔 상부에서 주로 느껴진다. 마찰이 계속되면 어깨 힘줄 파열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

어깨 힘줄 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 반복되는 충격과 마모에 의해 찢어지며 생긴다. 대개 퇴행성 질환으로 나타나지만 수영·테니스·골프·헬스 등 운동으로 인한 손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깨가 심하게 아프고 손이 올라가지 않아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쉽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팔이 머리 위로 올려진다면 오십견이 아닌 힘줄 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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