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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간단해도 맛은 좋아~"주먹밥"과 "미소된장국"

주먹밥과 미소된장국(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먹밥재료(2-3인분)

주재료: 밥(2공기), 참치(1캔), 마요네즈(적당량), 후리카케(적당량)

밥양념: 소금(약간), 참기름(1)

 

미소된장국재료(3-4인분)

주재료: 미역(약간), 미소된장(2)

국물재료: 물(6컵), 국물멸치(15마리)




달걀 크기만하게...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은 미소된장국까지....
 

미역을 정말 쬐끔 넣어서 같이 끓인 미소된장국...
주먹밥이나 비빔밥, 또는 김밥 등등과 함께 먹으면 좋은 국이죠...^^
 

자..먼저 미소된장국 만들기...
미소된장국은 그냥 끓여도 되지만 저는 가끔 미역을 조금씩 넣이도 한답니다..
미역은 정말 아누 쬐끔..불리면 그래도 확~~불어나서 이렇게 되거든요...
정말 몇 가닥만 넣어 불려 주시고~~
다 불린 미역은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잘게 잘라 주시면 되요....
그리고 충분히 불렸다 싶으면 체에 밭쳐 건져 두고....
 

미소된장국에 넣은 미소된장이예요..
미소된장은 마트에도 팔고..
또 사이즈도 여러가지...
저는 이거 사서 냉장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고 있어요..
양이 좀 많다 싶기도 하고....
가격은 아마도 5천원 정도 준것 같아요..
그리고 미소된장은 기본적으로 된장에 가다랑어 맛이 난다는거.....
 

먼저 그래도 맛있는 국물 맛을 위해서 육수 끓이기...
따로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멸치만 넣어서 육수를 끓일 거예요..
마소된장 자체에 가다랑어 맛도 날 뿐더러....
그냥 멸치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육수를 끓일 수 있거든요..
멸치는 안에 똥을 제거하고 물(6컵)에 국물멸치(15마리)를 넣고 팔팔 끓이고, 국물이 우러난 멸치만 건져내서 맑은 육수만 받아내고....^^
 

멸치 육수에 미역을 넣고...팔팔팔팔 열심히 미역이 풀 무를때까지 끓여주다가......
나중에 미소된장(2)을 넣고 어느 정도 된장이 국물 안에 풀어지면 불을 꺼주면 끝...
 
일본 된장도 그렇고 시판된장은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난다고 나중에 넣어주는 것이 맞다네요~^^
 
국물이 너무 졸았다 싶으면 옆에서 끓이고 있는 뜨거운 물을 보충해 가면서 끓여 주셔도 되요..
간을 보면서 적당히 약간 싱겁다 싶게 끓이세요..
아무래도 김밥이나 주먹밥 등에 같이 먹는 국은 약간 삼삼해야 좋더라고요...^^
된장국에는 전 다진 마늘 넣지 않고요..
도 여기 미역이 들어가서 나중에 파도 넣질 않았네요..
혹 있다면 팽이버섯 둥둥 나중에 띄워줘도 좋고요...^^
 

자..이번에는 주먹밥 만들기....
재료는 고슬고슬 잘 지은 밥에...
저기 세모난 봉지에 들은 후리카케...
그리고 마요네즈...
그리고 캔 참치...
 
후리카케는 일반 큰 대형 마트에 가시면 요새 다 팔더라고요..
가격은 50g짜리가 약 1500원 정도...
자주는 안 사용하는데, 알밥이나 이런 주먹밥 만들때는 가끔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참치는 캔을 살짝 따서...
캔 자체를 꾹 눌러서 기름기를 4분의 3 정도 제거해 주고...
너무 꼭 짜면 퍽퍽하더라고요..
적당히 수분도 있어야 맛이 좋아서...^^
 

고슬고슬 지은 밥 2공기에...
약간의 소금과 참기름(1)을 넣고 주걱을 세워 살살 밥을 섞어 주시고......
 
소금 간은 후리카케에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약간만 해주었어요....
참기름은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식초를 넣는 것 보다는 참기름으로 고소한 맛을 내서 주먹밥을 만드는 것이 나을것 같더라고요...^^
 

자~~밥이 잘 비벼 졌으면...
양 손에 일회용 비닐 껴주고..
밥 적당히 한손에 올려 평평하게 펴주고..
그 위에 마요네즈 적당히....
 

그리고 그 위에 참치 올리고...
또 마요네즈 올리고....
 

밥을 위에 살포시 덮어서 꾹꾹...
요령있게 눌러서 둥글게 만들어 주기...
 
둥글게 잘 만드는 것도 요령이예요..
둥글게 만드는데 집착하다 보면 자칫 속이 덜 들어간 주먹밥이 될 수 있다라는거..
자고로 속도 꽉 차야지 맛있는 거잖아요..^^
 

둥글게 뭉친 밥은 후리카케를 넣은 접시에 넣고 굴려굴려....
골고루 묻혀주시면 끝이랍니당~~^^
 

주먹밥과 미소된장국...
참 잘 어울려요...
요새 맨날 먹고 있지요....^^
 



후리카케 자체가 맛이 있어서...
뭐....어찌해도 맛이 있어요..
가끔은 정말 바쁠때, 손쉽게 만들기 좋은것 같아요....
 
혹 후리카케 나쁜거라고 태클 거실 분들 있으면 사양....!!
저도 자주 먹는 건 아니니깐 넘 걱정해 주지 않으셔도 되용~~^^
 

미소된장국은 그냥 여기에 밥 말아서도 요새 잘 먹고 있어요..^^
 
그람....바쁘시더라고...
혹 귀찮으시더라도..
늘 잘 챙겨 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