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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음식궁합 이런 만남 '천생연분'

음식궁합 이런 만남 '천생연분'

부추장떡

단순히 편식을 하지 않는다고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궁합이 맞는 짝이 있듯이 음식에도 서로 어울리는 만남이 있다.


 '음식궁합'이 중요한 이유는 음식이 바로 여느 '보약' 못지않은 가장 좋은 약재이기 때문이다. 음식도 잘 먹으면 좋은 약이 되고 잘 못먹으면 독이 된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음식궁합을 알아본다. [도움말〓델리쿡(www.delicook.com)]

▲두부와 미역이 만나면?〓두부의 사포닌 성분은 이로운 점도 있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안의 요오드가 많이 빠져 나가는 문제점이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완만해져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요오드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미역·김과 같은 해조류와 곁들인다면 '완전 영양식'으로 탄생된다.

▲커피와 치즈의 오묘한 조화〓커피의 특수 성분인 카페인은 뇌와 근육을 자극, 흥분작용을 일으켜 지능과 이뇨작용을 높인다. 공복을 견딜 수 있게 하고 권태와 졸음을 쫓아 활기를 되찾아 주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공복시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의 분비가 많아지므로 중화 성분인 우유나 치즈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은 천생연분〓지방분이 많아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심장병·고혈압·동맥경화 등에 걸릴 위험이 있다. 양질의 섬유질이 많은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줄 뿐 아니라 체내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녹여 각종 성인병 예방이 가능하다.

▲된장과 부추는 찰떡궁합〓전통음식인 된장은 자연 속에서 발효와 숙성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 된장은 콩이 주원료이므로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 되며 항암효과와 함께 소화흡수, 식욕증진 기능이 있다. 단점이라면 혈압상승을 초래하는 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것과 비타민A와 C가 없다는 것. 비타민A와 C, 칼륨이 함유된 부추는 된장의 결점을 완벽히 커버한다.

▲딸기와 우유, 효과만점〓과일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딸기는 그냥 먹기도 하고 잼, 젤리, 제과의 원료 등으로 많이 이용된다. 그러나 딸기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 있지 않아 단일 식품 중에서 가장 완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균형이 잡힌다. 딸기에 우유를 섞으면 신맛이 줄어 먹기 좋다.


[음식궁합] 이런 만남 '부적절한 관계'

스테이크 오이무침 토마토

단순히 편식을 하지 않는다고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궁합이 맞는 짝이 있듯이 음식에도 서로 어울리는 만남이 있다.

 

 '음식궁합'이 중요한 이유는 음식이 바로 여느 '보약' 못지않은 가장 좋은 약재이기 때문이다. 음식도 잘 먹으면 좋은 약이 되고 잘 못먹으면 독이 된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음식궁합을 알아본다. [도움말〓델리쿡(www.delicook.com)]

▲치즈와 콩이 만나면, 영양 빵점〓치즈와 콩은 모두 영양가가 높은 고단백 고지방 식품. 특히 치즈 속 칼슘은 성장기 아이들과 임산부나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고, 콩 속의 인산은 심장병이나 동맥경화증·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칼슘과 인산을 함께 섭취했을 때 서로 합쳐져 인산칼슘으로 변하게 돼 결국 배설돼 버린다.

▲게요리와 감은 위험한 관계!〓게요리는 독특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감과 함께 하면 위험하다.

 

게는 고단백 식품이지만 식중독균이 매우 잘 번식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흡수력이 좋은 감과 함께 먹었을 경우 식중독 위험이 급상승한다.

▲오이와 무, 잘못된 만남〓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채소인 오이와 무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이다.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무와 오이가 서로 어우러지면 비타민C의 풍부한 효과를 볼 수 없다.

 

오이에 칼질을 하게 되면 아스코트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와 비타민C를 파괴하고, 여기에 무를 섞는다면 무 속의 비타민C마저 파괴되기 때문.  

▲스테이크와 버터는 멀리할수록 OK〓쇠고기에 적당히 섞여 있는 기름은 고기를 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 기름 속에는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돼 있다. 버터도 칼로리가 높고 맛이 좋은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매우 높은 편. 스테이크에 버터를 발라 굽는다면 콜레스테롤 함량이 급증한다.  

▲토마토와 설탕은 피하자〓토마토는 영양가가 가장 많은 식품 가운데 무기질과 칼슘·칼륨이 풍부하며, 비타민B?도 들어 있다. 토마토는 다른 채소보다 당분이 적어 설탕을 뿌려 먹을 때가 많은 데 설탕은 인체 내 분해시 토마토 속 비타민B?을 소진해 버려 무용지물로 만든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소화를 촉진하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하며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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