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보신음식, 건강찜
에쎈 2003.12호
가장 기초적인 스팀 테크닉 올바른 찜 습관 1.먼저 한김 올린다! 찜기에 요리를 얹기 전 먼저 충분한 양의 물을 넣은 냄비에 찜통을 올려 일단 한김 올린다. 김이 오른 후 음식이나 재료를 넣어야 음식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고유의 맛과 향이 잘 유지되기 때문. 2.영양 손실 줄이는 조리법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맛과 질감이 가장 좋은 상태로 조리하는 타이밍은 재료마다 천차만별. 또 똑같은 재료라도 어디에 쓸 것인지, 어떻게 잘랐는지 등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지므로 적정 시간을 미리 알아두는 것은필수. 3.면 거즈로 보온성 업! 찜통에 면 거즈를 깔면 수분이 적당히 퍼져 고루 익으면서 수분을 머금고 있어 음식이 마르지 않는다. 거즈의 사방 모서리가 찜기 바깥쪽으로 나오게 한 후 뚜껑을 덮고 밑으로 거즈가 늘어지지 않도록 위쪽으로 접어 올린다. 이렇게 해야 불에 의해 거즈가 타지 않고 수분도 잘 유지된다. 4.두부·푸딩은 그릇째 찜! 두부, 푸딩처럼 모양이 잘 흐트러지는 요리는 완성품을 담을 그릇째 찜기에 넣어야 모양을 살려 조리할 수 있다. 찜기 안에 그릇을 넣을 때 밑에 거즈를 깔고 사방 모서리를 찜기 바깥쪽으로 꺼내두면 완성된 후 거즈만 들어올려 그릇을 꺼내면 된다. 5.다양한 찜기 활용! 여러 종류의 재료를 한꺼번에 쪄야 할 경우 한 용기에 담으면 재료마다 조리 시간이 달라 중간중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대나무 찜기는 2층, 3층으로 끼워 찜통에 얹으면 되므로 이럴 때 가장 유용하다. 함께 찔 때는 찌는 시간이 짧은 것을 맨 위에 얹는 것이 좋다. |
더 맛있고 쉬운 방법을 찾았다! 1.야채, 찹쌀가루와 콩가루로 버무려! * 찹쌀가루나 콩가루에 야채를 버무리면 수분이 지나치게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쫀득쫀득하면서 고소한 맛까지 더할 수 있다. ** 영양소 손실 없고 스피디하게 야채를 조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접시에 담고 살캉하게 쪄 소스나 양념장을 끼얹는 것.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2.생선, 통째로 찜기에! *생선은 토막낸 것보다는 통째로 찌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영양 손실도 적다. 토막내어 찌면 토막낸 사이로 수용성 비타민이 빠지고 맛있는 즙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 **생선살만 발라 믹서에 간 후 완자 모양으로 빚어 찌면 손쉽게 건강 요리가 완성된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아이, 비만이 있는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영양 반찬. 3.고기, 된장 푼 물에! *된장 푼 물에 돼지고기를 덩어리째 담그거나 구멍이 숭숭 뚫린 체에 밭쳐 중탕하듯이 찌면 특유의 누린내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육질이 부드러워 맛이 좋아진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고기 종류를 찔 때 대파나 양파 채를 얹으면 육류 특유의 나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어디에 찔까? 찜기 종류별 장단점 체크 1 구멍 숭숭 뚫린 찜 도구는 넓이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 후 설거지와 보관이 쉬우며 수납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다. 지지대가 있어 무거운 것을 올려놓아도 흔들리지 않는다. 2 대나무 찜기는 찔 때 수증기가 올라와 물방울이 맺히는 다른 찜통과는 달리 뚜껑이 수분을 머금어 음식 위로 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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