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땀을 송글송글 맺어가면서 먹는 부대찌개....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이면서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오늘 큰맘먹고 해봤는데 넘 매워서 눈물 콧물 다뽑았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맛있는건 멈출수가 없어 4인분 찌개를 남편이랑 둘이서 해치웠답니다
재료:돼지고기(목살또는전지)100g,소세지(3개)60g,햄(1/3통)80g,신김치4줄기
두부 1/3모,떡뽁이떡7개
김치는 잘익은걸로 4잎을 먹기좋게 썰었어요
나머지재료도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야채:호박50g,양파1/2개,새끼표고30g,팽이버섯30g,청양고추4개,홍고추2개,대파2뿌리
야채는 먹기좋게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버섯종류는 안넣어도됩니다.
사리:당면50g,라면1/2개
찌개국물:육수:6컵(다시마멸치육수)
당면은 찬물에서 불려주시고, 라면은 끓는물에 살짝 넣었다 찬물에헹궈서
둘다 물기를 빼주세요 당면이나 라면을 생으로 넣으면 찌개의 양이 모자라기
때문에 미리 불리거나 익혀주셔서 드시기직전에 넣어서 끓이면 됩니다
먼저 전골냄비에 돼지고기와 신김치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돼지고기가 거의 익었으면
양파,두부,호박,햄,소세지를 넣고
나머지재료 버섯,깻잎,고추,대파,떡을 넣고 준비해둔 양념장을 국물에 풀어주세요
햄이랑 소세지가 국물이 우러날정도로 끓이시고
마지막에 불려놓은 당면과 라면을 넣어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부대찌개가 완성됐습니다 냄새가 거의 죽음입니다. 언능 먹으러 가야지....
찌개에 사리를 넣어서 먹는걸 좋아해서 라면과 당면을 모두 넣었더니
밥을 못먹게 됐어요 거기다 떡까지....
허리가 휘어지도록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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