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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거 밥도둑? 고소하고 칼칼한 깻잎생김치

 
시장에 지천에 널린게 깻잎이라 이것도 그냥지나칠수가 없지요
고소한 깻잎을 생으로 김치로 담궈먹으면 깻잎고유의향을 그대로 느끼면서
두고두고 밥반찬 걱정을 덜수있겠죠.
그럼 또 시작해봅시다.


재료:깻잎100장

양념:멸치육수1컵,멸치액젓2/3컵,고추가루2/3컵,홍고추5개,양파1/2개,대파1뿌리,다진마늘2큰술,생강1작은술,물엿2큰술,통깨

     #$%#$  종이컵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깻잎은 겉의 이물질이 씻겨나가도록 담궜다가 한장한장 흐르는물에 씻어주세요
야채전용세제로 씻으면 되겠죠. 물기를 모두 제거해주세요
그래야 양념이 씻겨내져가지않고 양념의제맛이 난답니다.

꼭지부분은 젓가락으로 집을정도의 길이만 두고 깨끗하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양념에 들어갈 재료인데 멸치10마리정도, 홍고추5개,대파1개입니다.

양파반개가 사진에 빠졌는데, 안넣어도 상관은없어요

홍고추는 씨를 발라서 잘게썰고, 양파도 잘게다집니다.

대파도 잘게 다져둡니다

멸치는 기름을 두르지않고 후라이펜에 살짝 볶아준다음

냄비에 찬물 2컵을 붓고 볶은 멸치넣어 1컵이 될때까지 끓여서 식혀둡니다

다진양파,대파,홍고추를 볼에 넣고 고추가루,다진마늘,생강을 넣습니다.

멸치우린육수1컵과 멸치액젓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통깨와 물엿으로 간을 합니다.

멸치육수대신 찹쌀풀을 쑤어서 넣으면 부드럽고 시원한맛이 나거든요.

전 깔끔하고 칼칼한맛이 좋아서 멸치육수로했어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깻잎 3장정도를 겹쳐서 아래위로 뒤적여 양념을 묻혀줍니다.

손으로 양념묻히기 싫으면 큰접시에 깻잎 2-3장을 깔고 양념장을

숟가락으로 떠서 끼얹고 다시 깻잎깔고 양념장 끼얹어주는식으로

해도 됩니다.

숨이 금방죽어서 처음에 부피가 반으로 줄었어요. 반찬통에 한통이네요

남편이랑 1주일 충분히 먹을수 있겠어요

찬밥이 있으면 한숟가락떠서 먹으려고 했는데... 좀 아쉽네요 저녁에 맛나게 먹어야겠어요

오늘도 정성가득 맛있는 요리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