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에 맞게 온도 조절을 할 수 있고 기름 교체 표시기가 있어 기름을 교체해야 할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기. 꼭 튀김 요리가 아니더라도 볶음 요리나 구이 요리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각종 볶음 요리도 ‘뚝딱’ 완성|튀김기로 튀김 요리만 하라는 법은 없다. 특히 튀김기는 각종 볶음 요리나 조림 요리 만들기에 제격이다. 멸치볶음은 멸치를 170℃에 10∼30초 정도 튀긴 다음 미리 끓여둔 양념(간장, 설탕, 다진 마늘, 물엿, 고춧가루)에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버무리면 바삭하고 맛깔스러운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다. 불 앞에서 뒤적거리며 최소한 5분, 10분씩 볶아야 하는 반찬이 순식간에 완성된다.
2 냄새 걱정 없는 생선구이|프라이팬에 생선을 구우면 튀는 기름과 냄새 때문에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잘못 구우면 기름이 질척거릴 뿐만 아니라, 생선 모양도 금세 망가진다. 그렇다고 생선 한 토막 굽자고 오븐 켜기도 번거롭다. 이럴 때 튀김기를 이용한다. 기름 튈 걱정 없고, 냄새 걱정도 없다. 코드만 꽂으면 바삭한 껍질에 쫀쫀한 생선살의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3 전 부치기|튀김기에 부침개나 전을 부치면 부침 시간도 단축되고 훨씬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초대손님이 많아 가스레인지나 프라이팬이 모자랄 때, 바쁜 명절 때 튀김기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튀김기이므로 다른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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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방망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핸드 블렌더는 다지기, 분쇄, 혼합, 거품 내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마늘 등 양념 다질 때, 과일·채소 갈 때, 달걀 거품 낼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믹서기보다 간편하며 활용도가 높다.
1 이유식 만들기|당근, 호박 등 영양 만점의 제철 이유식 재료를 익힌 후 따뜻한 물과 밥을 함께 넣어 핸드 블렌더에 간다. 익힌 재료와 밥이 잘게 다져져 먹기 좋고 영양 높은 초기 이유식이 만들어진다. 아이의 개월 수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가면서 건더기가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2 카푸치노 즐기기|비싼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어도 핸드 블렌더로 휘핑크림을 만들어 집에서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다.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사서 핸드 블렌더로 휘휘 젓는다. 오래 저을수록 생크림이 걸쭉해진다. 적당하다 싶을 때 설탕을 넣으면 향긋한 생크림이 완성된다. 커피 위에 살짝 올려 내면 근사한 카푸치노 완성. 계핏가루를 올리면 더욱 향긋하다.
3 고소한 땅콩잼 만들기|갓 볶아낸 땅콩을 준비해 껍질을 벗기고 달걀노른자와 함께 블렌더에 골고루 간 후 소금간한다. 팬에 버터를 녹인 후 갈아둔 재료를 잘 저어가며 볶으면 고소한 맛의 땅콩잼을 만들 수 있다. 블렌더로 직접 만든 땅콩 버터는 고소한 땅콩의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이 일품이다. 방부제를 넣지 않은 건강한 먹을거리로 냉장고에서 15일 가량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다.
4 팩 재료 만들기|블렌더로 각종 홈메이드 팩을 만들 수 있다. 당근 1/2개와 꿀 1큰술, 밀가루를 적당량을 넣어 핸드 블렌더로 간다. 부드럽게 갈아지면 거친 피부에 효과적인 당근팩 완성. 적당량을 덜어 얼굴에 바르고 20분이 지난 후 찬물로 씻어낸다.
5 홈메이드 어묵 만들기|자투리 생선살과 오징어, 양파·당근·파·마늘·생강가루·흰 후춧가루 약간씩, 여기에 녹말가루 3큰술, 달걀흰자 1개를 넣어 핸드 블렌더로 간 후 달군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낸다. 기본 반죽에 고추를 다져 넣으면 고추 어묵, 김치를 다져 넣으면 김치 어묵이 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