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 미니 단식으로 몸 대청소 [원포인트헬스] 주말 미니 단식으로 몸 대청소 [중앙일보 고종관] 단식을 ‘리셋 버튼’이라고 부른다. 몸을 재조정한다는 뜻일 게다. 우선 뇌를 보자. 단식을 하면 뇌의 영양분인 포도당이 부족해진다. 대신 체지방에서 케톤체라는 물질이 만들어져 뇌의 에너지로 소비된다. 이 ‘대체물질’이 리셋 스위치다. 뇌파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뇌 활동이 안정된다. 스트레스로 둔감해졌던 식욕 센서나 오감도 다시 활동을 개시한다. 굶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소화기관인 장도 변화를 맞는다. 공복이 아닌 상태에서 과식을 하면 미처 소화하지 못한 음식이 장내에 계속 머문다. 이로 인해 나쁜 균이 증식해 장의 활동이 저하된다. 반면 단식으로 장을 비우면 모틸린이라는 장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