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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맥주도 맛있게 마시는 방법이 있다?

 



- 햇 맥주가 맛있답니다.

오래된 술이 맛있다는건 '출하'전 의 술통에 담겼을 때를 말합니다.

판매를 위해 병에 담겨져 '출하'하게 되면 향과 색이 변하기 시작하죠.

맥주의 '멜라노이딘' 성분은 공기와 만나면 산화되기 때문에 제조일이 짧을수록 맛있답니다.


- 맥주 매니아라면 '맥주잔'을 따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차가운 맥주잔은 시원한 맥주를 오래도록 느끼게 도와주는데요.

맥주잔을 꺼냈을 때 '흰 서리'가 서릴 정도가 가장 좋은 상태이며,

맥주잔이  오염되지 않도록 밀봉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 맥주의 생명은 거품 조절입니다.

맥주의 거품은 맥주가 공기에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품의 두께는 3cm가량이 적당하며, 완전히 끝까지 마신다음 새로 다시 따르는게 중요합니다.


-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세요.

맥주보관을 보통 냉장고에 하지만, 맥주가 너무 차갑게 되면 미각을 마비시키기에 안좋습니다.

김치냉장고는 3~4도를 유지하므로 맥주를 보관하는데 가장 좋은 보관수단이랍니다.


- 맥주는 '잔'에 따라 마시는게 좋습니다.

맥주를 잔에 따르게 되면, 따르는 과정에서 탄산이 적당히 공기중으로 날아가서 맛이 좋습니다.

캔맥주, 병맥주도 마찬가지며, '잔'에는 물기가 없어야 거품이 잘 생긴답니다.

(물론 해외 맥주들 중 병으로 마실때 가장 맛있는 맥주도 있지만, 우리나라 맥주는 잔이 더 맛있답니다.)


- 맥주는 천천히 따르는게 좋습니다.

맥주의 거품은 2가지랍니다. 첫째, 맥주 자체의 거품. 둘째, 맥주가 잔에 부딪히며 생기는 거품.

맥주를 빨리 따를수록 맥주잔에 부딪혀서 생기는 거품이 많게 되는데. 이 거품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천천히 따르셔서 맥주 자체의 거품량을 늘리는게 좋답니다.


- 맥주는 양을 충분히 마셔야 맛있답니다.

소량을 나눠 마시기 보다는 한번에 많은 양을 입에 넣고 쭉 들이키게되면

입안의 맥주의 특유의 맛과 목을 타고 넘어가는 시원한 느낌이 맥주의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 미지근한 맥주를 빨리 시원하게 만들고 싶다면 물을 뿌려주세요.

맥주병에 물을 뿌린 후 냉동실에 넣어두면 됩니다.

맥주병에 뿌린 물이 '기화' 하면서 맥주병의 온도를 빠르게 낮추게 됩니다.


- 맥주의 끝은 거품까지 마시세요.

맥주의 거품은 보호막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마셔야 할 부분이랍니다.

잔을 비울 정도가 되면 거품과 함께 깨끗하게 마신 뒤 새로 따르는게 좋습니다.


- 맥주와 레몬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레몬을 얇게 썰어서 맥주에 조금 넣어보세요.

레몬 특유의 상큼한 향이 맥주 맛을 좋게 해준답니다.


- 맥주 안주 선택도 중요합니다.

약간의 지방질 음식,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짭짤하고 기름기가 있는 음식, 과일 채소가 안주에 좋습니다.


- 맥주 보관은 실내 온도 정도로

너무 덥거나, 추우면 맥주의 맛이 변한답니다.

먹을려고 냉장고에 넣기 전까지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게 좋으며,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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